CHROMA 03 · 노랑

CHROMA 03 · YELLOW — point, line, plane

점 하나가 해가 되기까지.

연도
2026
길이
1분
비율
16:9 · 9:16
분류
CHROMA 시리즈 · CHR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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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딘스키의 『점·선·면』(1926)에 바치는 오마주입니다. 프리즘의 노랑 띠가 한 점으로 오그라들어 ‘핑’ 하고 태어나고, 그 점이 장(章)마다 차원을 하나씩 얻습니다. 렌더링도 함께 차원을 얻어 2D 벡터에서 3D로, 다시 빛으로 바뀌고, 화면 구석의 차원 표시기가 지금 몇 차원인지 알려 줍니다.

0차원 점은 박자마다 튀고 1에서 16으로 세포 분열하며, 음표에 맞춰 켜지는 시퀀서와 씨앗 560개의 해바라기 나선, 점자블록, 오선지가 됩니다. 1차원 선에서는 호른 멜로디가 음표 그대로 선으로 그려지고, 연필 한 줄 그림, 노란 중앙선 도로, 꿀 줄기로 쓴 ‘노랑’, 스피로그래프가 이어집니다. 2차원 면은 칸딘스키의 노란 삼각형, 화음마다 뒤집히는 삼각 타일, 포스트잇 벽, 벌집, 칠교놀이 병아리와 오리와 고양이, 옐로카드. 포스터가 카드처럼 뒤로 넘어가는 드롭에서 3차원 입체가 열려 그림 속 도형이 치즈·레몬·연필로 부풀고, 레몬 비와 고무오리, 솜털 병아리, 팝콘, 금괴, 택시가 흰 스튜디오에 쏟아집니다. 마지막은 빛. 태양이 점화되고 해바라기 밭이 해를 향해 고개를 돌린 뒤, 해가 줄어들어 제목 「노랑.」의 마침표가 됩니다.

CHROMA 7색 시리즈 03편. 노랑 24색 팬덱과 노랗다·샛노랗다·노르스름하다·노릇노릇하다·누리끼리하다·싯누렇다의 노랑 단어가 함께 나옵니다. 음악은 테크노팝 128BPM 오리지널 곡입니다. AI로 만든 3D 모션그래픽입니다.

One yellow dot gains a dimension per chapter, until it is the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