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MA 05 · 파랑
CHROMA 05 · BLUE — the bluebird in every blue
파란 색소는 없다, 빛이 만든 파랑.
한 색만 1분. 프리즘에서 갈라진 일곱 띠 중 파랑만 색이 있고 나머지 여섯은 회색으로 떨어집니다. 남은 파란 빛이 빛의 새가 되어 파랑의 세계들을 날아갑니다. 출력 단계에서 파랑 외의 색을 차단하는 색상 잠금을 걸어 화면 전체가 파랑으로만 이루어집니다.
하늘(입체 구름 협곡과 구름벽 돌파)에서 바다(다이빙, 수면 반쪽 화면, 새 모양으로 모이는 물고기 떼, 대왕고래)로 내려간 뒤, 2마디마다 그 파랑의 재료로 된 새가 나타납니다. 빙하의 서리 새와 얼음 새, 감청 도면에 그려진 새가 선으로 일어나는 청사진, 청화백자 매조죽문에서 떨어져 나오는 백자 새, 잉크 방울과 빗질로 태어나는 마블링 새. 밤에는 달과 매화 가지, 깃털 속 나노구조를 들여다보며 ’파란 색소는 없다, 빛이 만든 파랑’을 보여 줍니다. 새벽 상승에서 색 이름 카드 24장이 지나가고, 침묵의 한 박자 뒤 파랑새 2,000마리의 군무와 파랑 팬덱 타이틀로 닫습니다.
CHROMA 7색 시리즈 05편이자 시리즈 첫 제작분입니다. 음악은 발레아릭 트랜스 140BPM 오리지널 곡으로 B단조에서 D장조로 풀립니다. AI로 만든 3D 모션그래픽입니다.
The bluebird in every blue — there is no blue pigment, only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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